안녕하세요?
배일성 프로입니다.
갑자기 아침 저녁으로 쌀쌀해 졌네요. 감기조심하세요
전 몸살로 꼬박 2일을 끙끙 앓았답니다.
드라이버 샷을 교정하기를 원하셨네요.
정보를 보면 드라이버 샷의 비거리가 164.7m 입니다.
음.... 심각한 문제라고 할 수 있겠네요.
동영상을 보면 힘차게 스윙하고 있는데 이정도 거리밖에 나지 않는다면 골프가 치기 싫어지죠.
그럼 문제점을 찾아볼까요?
우선 퍼올리는 샷을 고치고 싶다고 하셨는데요.
드라이버는 다운블로로 치면 않좋습니다.
따라서 살짝 어퍼블로로 볼을 칠 때 가장 멀리 날아가게 됩니다.
왜나햐면 이 때 백스핀이 가장 적게 걸리기 때문이죠.
어퍼 블로우로 치는 것은 별 문제점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오히려 그것보다 체중이동이 뒤로 빠지는 것이 문제라고 할 수 있죠.
좀 힘이 들겠지만 거리를 늘리고 구질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우선 그립을 교정해 보세요
위의 사진을 보면 왼손그립이 굉장히 위크로 보입니다. (weak grip)
왼손으로 그립을 잡았을 때 왼손 마디가 거의 3개 정도 보이도록
오른쪽으로 돌려서 잡아야 됩니다.
오른손은 왼손에 평행되게 잡으시구요.
즉 스트롱 그립을 잡으라는 뜻이죠.
이럴경우 손목의 힘을 더 많이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비거리가 증가하게 됩니다.
먼저 그립을 교정하고 나서
2번째로 할 것은 체중이동 연습입니다.
지금 임팩트를 할 때 체중을 뒤로 빼면서 스위을 하고 있는데요
이것 때문에 비거리가 확 줄게 됩니다.
타이거 우즈의 자세를 보면 체중이동이 잘 되어서
볼의 체중을 실어서 때리는 것이 느껴집니다.
크게 이 2가지를 교정한다면 적어도 200m는 가뿐히 칠 수 있게 됩니다.
중요한 것의 교정 순서인데요
먼저 그립을 교정하는 이유가 구질을 드로우나 훅으로 바꾸기 위해서 입니다.
구질이 드로우나 훅이 나도록 손목을 쓰는 것을 터득했다면
그 다음에 체중이동을 연습하세요
그럼 구질이 스트레이트나 드로우로 바뀌게 됩니다.
한 번 해보시고 변화의 과정을 한 번 더 올려 주세요
감사합니다.
댓글은 필수인거 아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