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배일성 프로입니다.
먼저 장기 해외출장으로 레슨이 늦어진 점 사과드립니다.
비거리가 안나온다고 하셨는데요
이것은 모든 골퍼들의 로망이기도 하지요.
저도 요즘 연습을 전혀 못하다 보니 비거리가 날이 갈수록 줄고 있습니다.
게다가 연식이 날이 갈수록 오래되다보니 근력도 떨어지고 있네요
눈도 침침해지고.... ㅠ.ㅠ
농담이구요
전체적인 스윙을 분석해보니 딱히 눈에 띠는 결점은 안보입니다.
이런 경우에 먼저 점검해 보아야 할 것이 장비인데요
드라이버의 경우 탄도가 13도에서 15도 사이가 나오는게 자신의 스윙에 맞는
드라이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때 더 중요한 것이 백스핀 량입니다.
2000rpm에서 2500rpm 사이가 나오는 것이 최고의 비거리를 나게 해 줍니다.
문제는 총알을 준비해야 된다는 것이지요 ㅋ
제가 장비가 몸에 맞는지 어떤지 알 길이 없어서 확인해보라는 관점에서 언급한 것이구요.
스윙적으로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한 가지 밖에 없습니다.
최상의 비거리를 내기 위해서는
임팩트에 힘을 모아서 릴리즈를 해줘야 합니다.
그런데 릴리즈가 잘 안되고 있습니다.
스윙을 자세히 보면 탑에서부터 힘이 전달되는 것이 느껴집니다.
신기하게도 손목이 자유스럽게 회전하면 할 수록 비거리가 늘어납니다.
그래서 그립을 너무 강하게 잡지 말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립의 악력을 조절해서 그립이 놀지않는 한도 내에서 최대한 힘을 빼고 잡는 것이 키포인트 입니다.
또한 임팩트 후에는 최대한 그립의 힘을 풀어서 손목이 휙 휙 돌아가도록 해야 됩니다.
위 2사진을 비교해 보세요
먼저 손목을 비교해 보면 왼손이 보이느냐 안보이느냐로 구분지을 수 있습니다.
왼손이 보이게 하려면 임팩트 후에 클럽을 던진다는 느낌으로 (실제로 던지면 안됩니다.ㅋ)
오른손만 힘을 풀어 주세요
그리고 한가지 더 차이점이 난다면
체중이동에 관한 것입니다
우리의 골프맨은 체중이동이 훨씬 잘되어서 볼에 힘을 전달한 것이구요
카리꾸님은 체중이동이 덜 된 편입니다.
오른발 뒷꿈치가 들리도록 왼발에 힘을 실어 주세요
수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