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배일성 프로입니다.
골프 중에서 가장 어려운 샷이 바로 3번 우드 샷입니다.
그 중에서도 실내 스크린 매트 위에서 하는 3번 우드는 더욱 어렵죠.
따라서 많은 연습을 해야만 좋은 3번 우드 샷을 구사할 수 있게 됩니다.
3번 우드를 칠 때 뒤땅, 탑볼이 난다고 하셨는데요
스윙을 보았을 때 문제점으로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이 그립과 스윙플레인 입니다.
우선 그립을 말하자면 너무 스트롱한 그립을 잡고 있기 때문에 탄도가 나오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볼을 띄우기 위해서 상당히 어퍼블로우로 치게 됩니다.
타이거 우즈의 셋업과 탑의 모양을 비교해 보면 쉽게 알 수 있을 것입니다.
탑에서 클럽 페이스가 완전히 하늘을 향하고 있는데요 이것은 굉장히 클럽 페이스가 닫힌 것을 의미합니다.
지금의 지나친 스트롱 그립과 닫힌 클럽페이스, 어퍼 스윙의 조합은 볼을 정확하게 때리기 어렵습니다.
아마도 어프로치에서도 볼을 그린에 세우기 힘들 것입니다.
힘이 들지만 그립을 약간 스트롱한 걸로 바꾸면 정상적인 클럽의 로프트로 볼을 보낼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지나친 어깨 턴도 볼을 정확히 맞추는데 방해가 됩니다.
탑의 자세를 비교해 보면 타이거우즈 보다 어깨턴이 더 많이 되어 있습니다.
볼을 정확하게 맞추지 못하는 중요한 이유중에 하나입니다.
한가지 더 충격적인 사진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왼발을 보면 공중부양 신공을 쓰고 계신데요
이것 때문에 볼이 뒷땅과 탑핑을 오가게 됩니다.
아무리 세게 쳐도 볼이 스윗스팟에 정확하게 맞지 않게 되면 멀리 날아가지 않습니다.
우선은 볼을 정확하게 맞추는 연습부터 먼저 하고나서 거리를 늘리는 연습을 하세요.
정리를 하자면 볼을 때리지 말고 우선은 스윙을 부드럽게 해서 정확하게 맞추는 연습을 하라는 뜻입니다.
임팩트는 없다....통과한다 이런 마음으로 연습을 하세요~~
정신없이 일하다보니 레슨이 약간 늦어졌네요.
도움이 되시길..
감사합니다.